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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2화 리뷰 요동치는 등수, 분량에 당락이 결정나는 순위. 난리났다 동방가문, 아니 프듀판. 순위변동이 귀신 널뛰기하듯 일어났다. 방영 전부터 코어가 적은 것이 프로그램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거라했던것이, 현실이 되었다. 벌써부터 대중픽 싸움이 되버렸다. 확실히 1편에서 분량을 많이 받거나, 서사를 가져간 연습생들의 떡상이 많았다. X등급, 궁금하지 않아요 이번 편을 보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의문. X를 왜 자꾸 강조하지? 뭐 대단한게 숨겨진거 마냥? 사실 프듀에 관심이 있어 이전 피알이나, 직캠, 히든박스 영상을 보더라도 이들이 떨어지지 않을거란걸 알고있다. 심지어 지금 반응오는 연습생 중 X등급이 얼마나 많은데 이들을 다 떨어트리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어림도 없는 얘기다. ​ 등급기준도 알 수없는 평가들이 난무..
프로듀스X101 10화 리뷰 이변은 없었다. 말 그대로 이변은 없었다. 애초 예상한대로 상위권들의 독주와 반전없는 경연 결과였다. 드라마틱한 서사를 받은 뉴페이스도 없었다. 매 시즌마다 아, 이 연습생 10화가 아니라 9화에 나왔으면 떡상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는 연습생도 거의 없었다. 그나마 브랜뉴 뮤직의 김시훈 연습생. 최근 금발로 스타일링을 바꿨는데 진작에 바꿨으면 좀 좋았을까. 경연도 무난했다. 같은곳에서, 네버/열어줘, 루머 만큼의 무대는 나오지 못했다. [움직여]팀은 현장 반응이 너무 좋았어서 기대가 많았는데 큰 임팩트가 없었다. 기대한 [U Got It] 무대 역시. 이번에 전체적으로 노래들이 다 약했다. 하이라이트가 없는 느낌. 베네핏으로 순위변동이 일어날 듯하다. 특히 전체 1위를 한 조승연 연습생. '..
프로듀스X101 11화 리뷰 11화 만에 예능다운 모습을 보여준 프듀, 그리고 중고듀스 101 원래 프로그램이 하도 늦게 끝나서 리뷰를 다음날이나 다다음 날에 적는데, 오늘은 끝나자마자 바로 작성한다. 일단 이진우 연습생이 떨어졌다. 코어가 약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미자단끼리 표가 갈리는 경우를 감수하더라도 생방 진출은 무난하다 생각한 연습생인 만큼 탈락이 더욱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순위권에 경력직 연습생이 4명이(최병찬 연습생도 하차가 아니었다면 6-7위였기에 실질적으로 5명)이 포함되었다. 심지어 2,3,4,6위와 같은 최상위권. 그렇다면 생방은 두 가지로 나뉜다. 경력직 VS미자단. 솔직한 마음으로 그룹의 새로움과 신선함을 위해선 경력직이 많은 것은 결코 좋은 시그널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진우 ..
천방지축 얼렁뚱땅 빙글빙글 돌아가는 아이돌 연대기(1) 나는 아이돌 덕후다. 아직 이십대초반이지만 아이돌 덕질만 1n년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눈 떠보니 내 취향인 오빠 언니를 만났고 뭐 어쩌겠는가, 덕후는 힘이 없다. 입덕하면 장땡이다. 그래서 아이돌 주제로 대화가 나오면 구라 안치고 일주일은 쉴 새 없이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아이돌을 좋아하고 덕질해온 시간이 길고 장황하다. 그래서 한번 연대기별로 쭉 나열하는 거도 재밌겠다 싶어서. 본진이고 정말 딥하게 좋아한 그룹(동방신기/ 샤이니/워너그ㄸ)과 라이트하게 빨았던 아이돌, 그리고 간잽한 아이돌에 대해서도 포함시켰다. 1. 동방신기 내 첫 아이돌. 첫 오빠이자 이제는 조상격 구오빠가 된 동방신기. 동방신기를 좋아했을 당시 나는 겨우 8살이었다. 물론 그 전에도 연예인을 좋아했다. 에이치였나..
프로듀스 11화를 기다리며 아이고 병찬아 다음주면 끝이 나는 프로듀스X101. 하지만 어제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했다. 바로 플랜에이 최병찬 연습생의 갑작스러운 하차. 프로그램 중 연습생이 하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도 하차 혹은, 프듀 2 김태민 연습생도 건강상 문제로 2차 순발식 전 하차했다. 48에서도 마츠이 쥬리나가 1차 순발식 이후 하차했다. 하지만 3차 순발식 전에 하차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그래도 최병찬 연습생의 지하철 목격담이 나오면서 정말 최병찬이 탈락한 것인가 아닌가 갑론을박이었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병찬 연습생의 경우 꾸준히 상승세를 탄 연습생이었고 생방진출은 당연하다 생각했으니까. 설마 이 시기에 하차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까 했는데 그게 병찬이일줄이야.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다...
프듀 전 시즌 비교 정식 그룹의 센터, 최종 1위 (전소미/강다니엘/장원영) 정식그룹의 센터가 되어 시즌의 최종 승자가 되다. ​ 시즌 1 "대중과 팬덤, 두마리 토끼를 잡은" 전소미 ​ 소미의 최종 1위는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결과였다. 마지막 원픽 투표에서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탄탄한 개인팬덤을 가지고 있는 연습생이었다. ​ 마지막 파이널은 덕후가 아닌 머글이나 대중이다 하더라도, 마지막 방송의 무대만으로 혹은 이전의 정보만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그만큼 '대중픽'이 살아남기 좋은 구조다. 그런 점에서 소미는 탄탄한 팬덤과 식스틴 출연으로 대중에게 미리 얼굴도장을 찍은 것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유일하게 80만표를 넘기며 최종 센터가 되었다. ​ 1차 2위, 2차 4위, 3차 1위. 압도적인 독주일거라 예상했..
프로듀스X101 1화 리뷰 프듀도 담주면 벌써 끝이다. 블로그에 올려둔 글이긴한데 파이널 전에 1화부터 쭉 복습하기 안준영이 또 안준영했다. X의 의미 시작 전부터 프듀의 데뷔 멤버에 대한 온갖 추측이 있었다.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11명일 것이다, 아니다 48이 12이니까 이번에도 12명일 것이다. 혹은 예상과 전혀 다르게 10명일 것이다 등등.... 10명 데뷔설이 가장 신빙성있는 가설로 올라왔다. X가 로마숫자10을 나타내고, 미리보기로 보이는 데뷔의자가 10개라는 점까지. ​ 하지만 이번 시즌 역시 11명이 데뷔한다. 다만, 선정 방식이 변했다. 11등은, 4번의 투표 수를 합친 "누적수"로 판단한다는 것. ​ 지금껏 프듀에서는 순위변동이 있었고, 마지막 순발식에서 이변을 발생시킨 연습생이 많았다. 꾸준히 순위를 유지했어도..
프듀 전시즌 비교 "작년에 왔던 각설... 아니 프듀, 또 왔네!" 매년 이맘때쯤되면 나에겐 과거 응답하라 시즌처럼 기다리게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프로듀스101'. 일단 나는 1,2,3시즌을 모두 본 4년차 국프다. 국프라는 말도 처음 들었을땐 국프는 무슨... 오그라든다 했는데, 프로그램 시작하고 나면 누구보다 강력하게 주장하고 댕기더라^_^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프듀가 처음 시작했을때, 일본 에케비 표절이다, 101명 이름 언제 외우냐, 망할거다 등등.... 온갖 반응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엄청난 팬덤의 아이돌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5월 3일. 새로운 시즌을 앞둔 프로듀스X101. 일단 초반반응은 조금 걱정스럽다. 아 물론 어느시즌이건 초반반응은 죄다 '내가 프듀보면 ..